볼링 장갑, 꼭 필요할까요?

장갑, 손목 보호대, 포지셔너의 종류별 역할과 볼링 장갑이 도움이 되는 경우, 장갑 없이 투구해도 되는 경우를 정리했습니다.

Giampiero Sirianni
손목 보호대가 달린 블랙 볼링 장갑을 끼고 레인 위로 볼링공을 든 손

볼링 장갑이 필요할까요?

볼링장에 가 보면 투구하는 손에 장갑이나 손목 보호대를 착용한 볼러가 몇 명 있지만, 대부분은 착용하지 않고 투구합니다. 볼링 장갑이 필요한지는 손 상태와 투구 스타일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갑은 손에 땀이 차서 그립이 미끄럽거나 손목이 흔들리는 등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이런 문제가 없다면 장갑 없이도 충분히 투구할 수 있습니다.

볼링 장갑과 손목 보호대의 종류

프로샵과 볼링 용품점에서는 보통 이 제품들을 몇 가지 종류로 나눕니다.

테이블 위 볼 옆에 놓인 볼링 장갑 두 개, 그중 하나는 금속 손목 지지대 부착
장갑과 손목 보호대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옵니다.

일반 볼링 장갑

가죽으로 만들었거나 손등이 메시 소재인 장갑으로, 손바닥과 손의 일부를 감쌉니다. 그립을 더 일정하게 유지하고 땀을 흡수하는 용도입니다.

손목 지지대가 있는 장갑

장갑에 지지대가 내장된 형태로, 스윙과 릴리스 동안 손목을 안정시켜 투구할 때마다 손의 위치가 똑같이 유지되도록 돕습니다.

포지셔너 장갑

포지셔너 장갑은 손목과 손을 정해진 위치에 고정합니다. 예를 들어 손목을 살짝 안쪽으로 꺾은 상태로 유지하도록 조절할 수 있는 모델도 있습니다.

별도형 손목 보호대

네오프렌 등으로 만든 장갑 없는 손목 밴드와 보호대는 손목을 안정시키면서 손은 자유롭게 둡니다.

손목 위치가 릴리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볼링 손목 보호대 가이드에서 설명합니다.

볼링 장갑이 도움이 되는 경우

볼 리턴에서 볼링공 위에 올린, 장갑을 낀 손
장갑은 릴리스할 때 손목을 안정시켜 줄 수 있습니다.
  • 손에 땀이 많을 때: 손과 볼 사이에 땀이 차면 그립이 불안정해집니다. 장갑이 땀을 어느 정도 흡수해 줄 수 있습니다.
  • 손목이 흔들릴 때: 스윙 중에 손목이 뒤로 꺾인다면 손목 보호대가 손목 위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장시간 투구할 때: 긴 연습이나 대회에서는 보호대가 손목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 부상 이후: 손이나 손목을 다친 뒤에는 투구를 해도 되는지, 어떤 보호대를 써야 하는지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장갑 없이 투구해도 되는 경우

손과 볼 사이에 무엇이든 한 겹이 더해지면 릴리스 감각이 달라집니다. 손이 건조하게 유지되고 그립이 이미 일정하다면, 장갑은 굳이 필요 없는 변수를 하나 더하는 셈입니다. 가끔 땀이 나는 정도라면 장갑 대신 투구 사이에 수건이나 그립 백을 사용하는 볼러도 있습니다.

착용감

볼링 장갑이나 손목 보호대는 혈액순환이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단단히 밀착되어야 합니다.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다르므로 각 제조사의 사이즈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벨크로와 버클은 평평하게 자리 잡아야 하며 그립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가능하다면 본인의 볼과 함께 장갑을 착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론

볼링 장갑은 그립이 미끄럽거나, 손목이 흔들리거나, 장시간 투구로 부담이 생기는 등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이 중 해당하는 것이 없다면 장갑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보호대를 구입하기 전에 스윙 중 손목 위치를 직접 확인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촬영을 부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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